[넷플릭스]캡틴스 오브 더 월드 나름 재밌는 월드컵 다큐멘터리

기록하는 잔나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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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 적는거니 1의 전문성도 없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캡틴스 오브 더 월드" 나름 재밌는 월드컵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에피소드 6개를 정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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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을 진행하며 찍은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뒤에서 있던 일, 선수들의 인터뷰, 라커룸의 상황, 선수들의 주변인물, 역사적 배경, 주요 이슈(덴마크 선수단이 유니폼에 정치적 메세지를 남긴것) 등 여러가지 일들을 월드컵 개최 전 ~ 결승전 까지 진행하며 우리는 못보던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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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우리나라팀은 왜 이런건 안했을까? 하는게 있다. 넷플릭스에서 모든 나라를 찍을 순 없었겠지만, 물론 결승에 나갈 나라, 이슈가 되는 선수가 있는 나라가 위주가 될 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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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위주로 찍을 땐 마치 우리나라가 약간 부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내 생각일 수 있다 왜냐하면, 브라질도 각기 우승해야하는 서사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 나라는 꼭 넘어야할 *언덕이기 때문이다) 장면도 별로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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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산이라 하기엔 브라질에 너무 쉬운 상대였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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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 자막이나 영상으로라도 나오는 선수 이름은 음.. 이강인, 손흥민 정도? 유명하지 않은 선수가 많겠지만.. 아니 우리나라는 다음 월드컵 때 팀을 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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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네임벨류로 따졌을 때 역대 최고의 조합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좀 제대로 해서 (다른나라도 항상 제대로 한다) 꼭 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이런 류의 다큐멘터리는 그때도 찍을텐데 우리나라도 주목받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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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얘기는 국뽕이니 여기까지하고, 무튼 호날두가 벤치멤버로 시작한 토너먼트도 뭔가 마음이 짠했고, 메시도 정말 천당과 지옥을 오갔을 거 같다. 모드리치는 마지막 월드컵이라 교체되면서 우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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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전은 뭐랄까 말 그대로 총,칼 없는 전쟁같이 보였다. 경기 끝나고 퇴장하는 곳에서 싸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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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변은 독일이 예선탈락한거? 일본놈들이 어떻게 올라갔는지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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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이변은 모로코가 4강까지 간건데,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1군의 부상이나 컨디션이 좋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또 궁금하다. 물론, 2군까지도 잘하는 팀이 우승하는 거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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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집안일하면서 보기 딱 좋지는 않았다. 자막을 봐야하기 때문에 다른걸 할 순 없었지만, 뭐 적당히 놓쳐도 된다는 마인드로 보니까 봐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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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집중해서 볼 건 아니고, 라커룸에서 나누는 대화, 경기중에 중계화면 외의 선수모습들, 숙소에서 대화하는 모습, 상대편과 신경전 하는것 같이 직접, 내부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그런 장면을 보는 재미로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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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번 쯤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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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기록하는 잔나비의

평점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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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가 깎인이유는 국뽕의 차원에서 우리나라가 많이 안나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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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02401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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