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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기록/영화 기록

[넷플릭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by 포카리스웨터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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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잔나비입니다.

느낌을 적는거니 1의 전문성도 없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국뽕없이 눈물 펑펑흘린 영화

넷플릭스

귀멸의 칼날은 가장 처음 동생몬에게 추천받아 정주행을 했다.

탄지로가 모든 가족을 오니에게 잃고, 네즈코 하나가 남았지만 그조차 정상적으로 살아남은게 아닌 혈귀가 되어버린 상태로말이다.

동생을 다시 사람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무잔(오니 대장)을 죽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성장물이다.

무한열차편은 주인공 일행이 어느정도 스킬을 배우고, (메이플로 치면 2차전직정도 한 상태다) 주(4차전직한 전사)와 함께 하현을 상대하러 가는데,

비교대상이 없어 다시 메이플로 따지면 클레릭 34인데, 4차전직한 전사 따라서 불과 어둠의 전장을 따라가 파사를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려나?

무튼 열차에 타서 거기서 대장인 하현1의 오니를 만난다. 얘는 남들에게 원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데

솔직히 이 친구는 심리상담가나 정신과 의사를 했으면 아주 대~성을 했을 사람이다. 또 프로파일링? 이런것도 잘할거다. 꿈으로 범죄자 얼굴 찾는건 일도 아닐테니까

솔직히 무잔(전체 오니 대장)이 도자기 팔아서 돈을 벌었다는데, 이 친구 이용했어도 때돈을 벌었을거다. 한번에 한명만 잠들게 하는게아니라 영화를 보면 눈알 수천만개를 만들어서 동시에 여러명을 꿈꿀 수 있게한다. 미친 재능이다 아주

"영화의 종반"

영화의 종반엔 아카자라고 하는 상현이 등장한다. (상현은 하현보다 좀 강한 놈들이라 생각하면된다) 상현과 아까 말한 주(4차전직한 전사)가 1대1로 붙는다. 오니는 기본적으로 몸이 썰려도 금방 회복하는데 사실 말이 안되는 회복력이다.

팔이 잘려도 금방 팔이 자라난다. 자라난다는 표현보단 윽!하면 상완에서 1초만에 팔이 생성된다.

어떻게 이기나 싶다. 그렇게 격정적으로 싸우는데 그 와중에 서사가 기가 막힌다.

늙는 것도, 죽는 것도

인간이라는 덧 없는 생물의 아름다움이다

늙으니까, 죽으니까 비로소

참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고 귀중한 것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中 렌고쿠 대사

눈물 포인트가 몇군데 있는데

가장 마지막.. 오열하는 부분이다.

​렌고쿠 쿄주로 : 5월 10일 (향년 20세)

난 곧 죽는다.

말할 수 있을 때 말할 테니 들어다오.

동생 센쥬로에겐 자신의 마음 가는 대로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길을 걸어가도록 전해주길 바란다.

아버지껜 몸을 소중히 하시기를.

그리고

카마도 소년, 나는 너의 동생을 믿는다.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한다.

기차 안에서 그 소녀가 피를 흘려가며

인간을 지키는 모습을 봤다.

생명을 걸고 오니와 싸우며 사람을 지키는 사람은

누가 뭐라해도 귀살대의 일원이다.

가슴을 펴고 살아라.

자신의 연약함이나 한심스러움에 얼마나

마음이 꺾일지라도

『마음을 불태워라』

이를 꽉 물고 앞을 향해라.

네가 발을 멈춰 웅크려 있을 때도

시간의 흐름은 멈춰주질 않는다.

같이 나란히 붙어서 슬퍼해주지 않는다.

내가 여기서 죽는 건 신경 쓰지마라.

주라면 후배의 방패가 되어주는 건 당연한 것이다.

주라면 누구라도 똑같이 할 거다.

어린 새싹은 꺾지 않는다.

카마도 소년 멧돼지소년 노란머리 소년

더욱 더 성장하거라.

그리고 이번엔 귀살대를 바쳐주는

주가 되는 거다.

나는 너희들을 믿는다.

어머님..

저는 제대로 잘 했을까요..?

해야하는 일을, 끝내야 하는 일을

전부 잘 했을까요?

 

(훌륭하게 잘 했답니다.)

​​

마무리

일개 기록하는 잔나비의

평점 : 5/5

이 영화는 처음보고, 두번째로 동생몬과 같이 다시 봤다.

둘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휴지 엄청 가지고 들어가자 들어가서 펑펑 울자"

나는 이 영화를 10번 정도 봤다 그래도 또 볼 예정이다. 항상 눈물이 준비돼있다.

2024

202401

20240112

11번째 시청 후 쓰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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